1강1강 후기 :독립적인 자녀로 키우기 위해

한윤희
2021-03-19
조회수 1092


3월이 되면 봄기운과 함께 새학기 맞이로 설레이기도 하지만 걱정 또한 많아진다. 특히 아이의 학교급이 달라지는 경우는 걱정의 크기가 더 커진다. 유치원생이 첫 공교육에 들어가는 초등 입학이 아무래도 가장 불안감이 크겠지만 중학교 입학, 고등학교 입학 시기도 걱정은 만만하지 않다.


다만 걱정이 많아지는 시간은 부모라면 누구나 거치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나고 나면 다시 오지 않을 새학기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나날이다.  마침 새학기의 그 시간들을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강의 소식에 반가움이 커졌다. 각자 강의를 듣고 온라인으로 모여 소감을 나누었다.


이진혁 선생님이 열어준 첫 강의는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독립적인 자녀로 키우는...’


양육의 목표는 아이가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독립하는 것에 다들 동의 되어도 각자 마음이 더 움직여진 부분은 다른 법이다. 어느 분은 ‘할말하않’이 가장 어렵다고 하고, 아이와 좋게 이야기를 시작하다가도 어느 순간 내용은 사라지고 감정만 남아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게 되어 힘들다는 경험도 이야기 한다. 


모두가 무릎치며 동의한 것중 하나는 “고기를 준비하라”는 것이였다. 등따숩고 배부르면 여유가 생기는 것은 다들 경험해본 것이기 때문이다. 부모 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에너지가 바닥일때는 비슷한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받질 못한다. 괜스레 삐딱선타고 말 한마디도 살갑게 나가지 않는다. 


아이가 자신의 삶에 주도성을 발휘하길 바란다면 선택의 경험을 하도록 해야 하고, 부모가 의도하든 하지 않든 최종결정은 아이 자신이 했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 다음으로 공감받았다. 과정에서 부모가 어떤 개입을 하든 마지막 결정의 순간은 아이의 몫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의견일치를 본 것은 ‘존중’에 대한 것이였다. 아이에 대한 진심어린 존중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 존중에서 출발해야 된다는 것에 모두 고개를 끄덕끄덕~ 


소감나누는 중간중간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하다 옆으로 새기도 했지만 강의 수강 후 소감나누기는 꽤 매력적이다. 같은 강의를 들어도 서로 꽂히는 부분이 다르고, 내 경험, 네경험을 꺼내보면서 서로 위로가 되기도 하고 지혜로운 팁을 얻기도 하니까.


이진혁 선생님의 재미있으면서도 콕 집어주는 이야기에 적용해볼 수 있는 실천팁까지.. 더 쓰다보면 스포일 것 같아 여기까지!


더불어 소감을 나눠보는 시간이 강의를 내것으로 오래도록 남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 다른분들께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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