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담과 지성의 아이콘 등장
빵 : 수강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의는 잘 듣고 계시는가요? 벌써 3월의 절반이 훅~ 지나갔습니다! 아마 강의를 듣고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이번 강좌잡담도 여러분의 고민과 수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꼬 : 반가워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수다모임인 지역모임 지원을 맡고 있는 꼬꼬입니다^^
빵 : 개인적으로 꼬꼬님은 입담이 대단하신 건 물론이고 생각과 고민도 저어엉말~ 깊으신 분입니다. 혹시 꼬꼬님과 지역모임이 궁금하시면 언제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으로 연락해주세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제는 복잡한 게 아니다. 초오오오오 복잡한 사회다
쏭 : 다가올 미래사회는 복잡성을 넘어 초복잡성 사회로 변한다고 해요. 그럼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하지? 지식 중심 교육에서 역량 중심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게 강의 핵심 주제라고 이해했어요.
빵 : 그렇죠.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다양한 이해와 해석, 의견이 넘치는 사회로 바뀌고 있어요. 교육 영역으로 좁혀보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나 활용할 줄 몰라서 지식이 무용지물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것 같아요. 여기서 기억해야 할 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쓸모없는 게 아니라 어떻게 쓸 건지 고민해야 하는 거죠.
꼬 : 초복잡성 사회에서는 반대되는 답들이 서로 마주하며 존재하는 사회라고 해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기 답과 관점을 가지는 게 중요해진 시대인 거죠.
한 손에는 교과서를, 다른 한손에는 나침반을
꼬 : 강의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초복잡성 시대에 필요한 건 나침반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답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있어야죠.
쏭 : 맞아요. 다양한 가치관이 혼재된 사회에는 갈등과 딜레마가 많이 발생하잖아요. 그런 것들을 나의 관점을 기초로 성찰하는 능력이 필요해요.
꼬 : 강의에서 학습을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나를 둘러싼 세계를 아는 것이라고 정의해요. 이런 맥락에서 나침반도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아는 것을 뜻해요. 내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 나침반을 활용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우리는 학생들에게 디테일한 지식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어요. 다양한 의견, 심지어 정반대의 답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옳고 그른 걸 일일이 정해주는 건 삶의 유연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세세한 내용보다는 큰 뼈대처럼 굵직하고 중요한 가치를 심겨주는 게 필요해요. 이걸 토대로 스스로 삶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해줘야죠. 법과 규칙처럼 자잘한 게 넘쳐나는 공부는 유연성이 떨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별로 쓸모없지 않을까요.
쏭 : 우리가 디테일에 강하다는 게 장점이었는데 이제는 디테일이 발목을 잡아서 학습과 삶의 큰 관점을 제시할 수 없다는 거네요. 마음에 와 닿아요.

국영수사과 배우는 게 왜 중헌디?
빵 : 저는 존재론적 차원으로 학습을 이해하자는 게 기억에 남아요. 예를 들면 초중고 내내 영어 공부를 하는데 외국인 앞에 서면 말 한마디를 못 해요. 지식의 양적 측면에서 많은 내용을 배우는 데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 거죠. 교과 지식이 삶과 분리된 모습이 지금 교육의 현실이라고 봐요.
꼬 : 저도 그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인식론적 접근을 넘어 존재론적 접근으로. 결과로서의 지식 습득 넘어 살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개인적 소유를 넘어 사회적 대화의 관점으로 학습을 이해하는 거죠. 시험으로 얻는 점수 같은 소유 개념으로 학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로 보는 것. 지식을 바라보는 관점이 이렇게 달라져야 한다는 게 기억에 남아요.
한 줄 평 : 쏭 공부는 나로 존재하기 위한 과정 / 꼬꼬 자기 나침반이 필요해
빵 : 초복잡성 사회부터 학습의 존재론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럼 이번 강의를 한 줄로 요약해본다면 어떻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쏭 : "공부는 무엇이 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나로 존재하기 위한 과정이다." 원하는 대학에 가거나 원하는 직업을 얻는다고 해도 삶이 고민이나 공부가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가 배운 지식과 능력, 소질, 성향, 자질을 촘촘히 엮어서 삶을 꾸려가는 과정. 이게 공부의 목적이라고 생각해요.
꼬 : "본인의 나침반이 필요하다." 오늘날 아이들이 살아가는 과정은 파도타기라고 생각해요. 안정적인 삶과 일자리를 경험한 기성세대와 달리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불안이 넘치는 파도를 겪고 있어요. 파도라는 환경에서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것. 불안정하고 변화가 심한 사회에서 방향을 잘 잡고 살아가려면 자기 나침반이 꼭 필요해요.
빵 : 감사합니다. 수강생 여러분도 4강, 꼭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어려운 주제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위해 한 번쯤 고민해야 할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이번 강좌잡담은 마무리하고요. 다음 주 금요일에 마지막 강좌잡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입담과 지성의 아이콘 등장
빵 : 수강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의는 잘 듣고 계시는가요? 벌써 3월의 절반이 훅~ 지나갔습니다! 아마 강의를 듣고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이번 강좌잡담도 여러분의 고민과 수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꼬 : 반가워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수다모임인 지역모임 지원을 맡고 있는 꼬꼬입니다^^
빵 : 개인적으로 꼬꼬님은 입담이 대단하신 건 물론이고 생각과 고민도 저어엉말~ 깊으신 분입니다. 혹시 꼬꼬님과 지역모임이 궁금하시면 언제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으로 연락해주세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제는 복잡한 게 아니다. 초오오오오 복잡한 사회다
쏭 : 다가올 미래사회는 복잡성을 넘어 초복잡성 사회로 변한다고 해요. 그럼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하지? 지식 중심 교육에서 역량 중심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게 강의 핵심 주제라고 이해했어요.
빵 : 그렇죠.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다양한 이해와 해석, 의견이 넘치는 사회로 바뀌고 있어요. 교육 영역으로 좁혀보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나 활용할 줄 몰라서 지식이 무용지물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것 같아요. 여기서 기억해야 할 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쓸모없는 게 아니라 어떻게 쓸 건지 고민해야 하는 거죠.
꼬 : 초복잡성 사회에서는 반대되는 답들이 서로 마주하며 존재하는 사회라고 해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기 답과 관점을 가지는 게 중요해진 시대인 거죠.
한 손에는 교과서를, 다른 한손에는 나침반을
꼬 : 강의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초복잡성 시대에 필요한 건 나침반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답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있어야죠.
쏭 : 맞아요. 다양한 가치관이 혼재된 사회에는 갈등과 딜레마가 많이 발생하잖아요. 그런 것들을 나의 관점을 기초로 성찰하는 능력이 필요해요.
꼬 : 강의에서 학습을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나를 둘러싼 세계를 아는 것이라고 정의해요. 이런 맥락에서 나침반도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아는 것을 뜻해요. 내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 나침반을 활용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우리는 학생들에게 디테일한 지식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어요. 다양한 의견, 심지어 정반대의 답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옳고 그른 걸 일일이 정해주는 건 삶의 유연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세세한 내용보다는 큰 뼈대처럼 굵직하고 중요한 가치를 심겨주는 게 필요해요. 이걸 토대로 스스로 삶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해줘야죠. 법과 규칙처럼 자잘한 게 넘쳐나는 공부는 유연성이 떨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별로 쓸모없지 않을까요.
쏭 : 우리가 디테일에 강하다는 게 장점이었는데 이제는 디테일이 발목을 잡아서 학습과 삶의 큰 관점을 제시할 수 없다는 거네요. 마음에 와 닿아요.
국영수사과 배우는 게 왜 중헌디?
빵 : 저는 존재론적 차원으로 학습을 이해하자는 게 기억에 남아요. 예를 들면 초중고 내내 영어 공부를 하는데 외국인 앞에 서면 말 한마디를 못 해요. 지식의 양적 측면에서 많은 내용을 배우는 데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 거죠. 교과 지식이 삶과 분리된 모습이 지금 교육의 현실이라고 봐요.
꼬 : 저도 그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인식론적 접근을 넘어 존재론적 접근으로. 결과로서의 지식 습득 넘어 살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개인적 소유를 넘어 사회적 대화의 관점으로 학습을 이해하는 거죠. 시험으로 얻는 점수 같은 소유 개념으로 학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로 보는 것. 지식을 바라보는 관점이 이렇게 달라져야 한다는 게 기억에 남아요.
한 줄 평 : 쏭 공부는 나로 존재하기 위한 과정 / 꼬꼬 자기 나침반이 필요해
빵 : 초복잡성 사회부터 학습의 존재론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럼 이번 강의를 한 줄로 요약해본다면 어떻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쏭 : "공부는 무엇이 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나로 존재하기 위한 과정이다." 원하는 대학에 가거나 원하는 직업을 얻는다고 해도 삶이 고민이나 공부가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가 배운 지식과 능력, 소질, 성향, 자질을 촘촘히 엮어서 삶을 꾸려가는 과정. 이게 공부의 목적이라고 생각해요.
꼬 : "본인의 나침반이 필요하다." 오늘날 아이들이 살아가는 과정은 파도타기라고 생각해요. 안정적인 삶과 일자리를 경험한 기성세대와 달리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불안이 넘치는 파도를 겪고 있어요. 파도라는 환경에서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것. 불안정하고 변화가 심한 사회에서 방향을 잘 잡고 살아가려면 자기 나침반이 꼭 필요해요.
빵 : 감사합니다. 수강생 여러분도 4강, 꼭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어려운 주제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위해 한 번쯤 고민해야 할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이번 강좌잡담은 마무리하고요. 다음 주 금요일에 마지막 강좌잡담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