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혁신센터][현장스케치] 대안 교과서『수학의 발견』 강원도 교원 연수 : “도대체 이 책이 뭐길래?”...(+상세 내용)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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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육혁신센터][현장스케치] 대안 교과서『수학의 발견』 강원도 교원 연수 : “도대체 이 책이 뭐길래?”...(+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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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에서는 《수학의 발견》을 도내 희망하는 학교의 중1, 2학생들에게 무상 보급하는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이것으로 수업을 어떻게 하죠?"
"정말 수학 시간에 애들이 안 졸 수 있을까?"
이런 여러가지 궁금증이 강원도 수학 선생님들에게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학교 수학 수업의 진정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강원도교육청은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수학의 발견》을 신청한 학교의 수학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2019 대안 교과서 활용 연수’를 기획하였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연수 강의를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3월 개학 전까지 강원도 중학교에서 신청한 《수학의 발견》은 약 7000천권이었고 개학 후에도 신청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최종 신청한 권수는 약 1만권입니다. 강원도 1,2학년 학생 수가 약 2만 5천명~2만 6천명 정도라고 하니 1만권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는 상당합니다. 첫 번째 연수 강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최수일 대표가 “배움 중심의 구성주의 교육철학& 수학 대안교과서 개발 컨셉과 구성”에 대한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두 번째 강의는 서울 한울중학교 홍명수 수석교사가 “학생의 배움 중심 수업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실제 본인의 수업 영상과 고민의 흔적이 가득한 학습지 등 실제 사례를 통한 강의가 수학 선생님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홍명수 선생님은 혁신학교에서 수업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과 고민을 거듭한 과학선생님으로 과목은 달라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하는 수업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한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공감과 도전을 주는 강의었습니다.
대안 수학교과서로 하는 수업은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어 만들어가는 퍼포먼스와도 같기 때문에 하나의 수업을 위해서 시나리오를 짜듯 수업을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 강의 후에는 1, 2학년을 구분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나누는 워크숍 형태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네 번째 워크숍 1학년 강의는 사북중학교 오정 교사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고여진 연구원이 진행하였고, 2학년 강의는 영림중학교 이경은 교사와 원주여자중학교 김은주 교사가 진행하였습니다.
오정 선생님은 대안 수학교과서의 집필진이시자 1,2학년 실험학교 교사로 참여하였고, 김은주 선생님은 대안 수학교과서 1학년 실험학교 교사로 참여한 인연이 있습니다.
이제 강원도의 수학 수업이 달라집니다.
’수학의 발견‘이라는 대안 수학교과서의 제목처럼 학생들이 수학을 발견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진정한 배움을 경험하게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