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상급학교 입시 실적순으로 서열화된 고교체제 개선과 더불어 이를 공고화하는 사교육 시장의 비교육적 영업 행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옴으로써 줄 세우기식 경쟁교육의 폐해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왔음.
▲ 교육부도 교육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되는 학교 생태계를 복원하고자 서열화된 고교 체제를 개편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
▲ 이러한 와중에 ‘프람피(Prompie) 아카데미’라는 웹서비스는 전국 중·고등학교의 상급학교 진학률로 각 학교별 등수를 매겨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페이스북 및 업체 블로그에 ‘전국 고교 순위’, ‘우리 학교는 몇 위?’ 등과 같은 문구로 광고하고 있음.
▲ 해당 서비스는 ‘상급학교 진학 실적=학교 교육력’이라는 인식 아래 학교알리미 공시자료에서 중학교는 특목/자사고 진학자 수, 고등학교는 4년제/국외대학 진학자 수가 많은 순대로 학교별 등급 및 순위를 매기고,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서울대 진학자 수도 공개하고 있음. 특히 상위 순위의 몇 학교만이 아닌 총 1,878개(80%) 고교, 3,100개(96%) 중학교 등 전국 대다수 학교들을 진학 실적으로 서열화하고 있음.
▲ 이러한 정보가 전국의 학생들을 비롯한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어 △출신학교에 따른 우월감 또는 열패감을 조장하고, △학벌주의를 공고화하며 특정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경쟁 및 사교육을 부추겨 가계부담을 증폭시키고, △특정 학교로 우수학생 쏠림과열 및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교 현장에서의 쇄신의 노력을 무력화하고 있음.
▲ 국가인권위 역시 특정학교 합격 홍보물 게시를 통해 학교를 서열화한 학원의 홍보물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교육감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한바 있음.
▲ 따라서 교육부는 상급학교 진학 실적으로 중·고등학교를 서열화하는 서비스 및 광고 게재가 즉각 중단되도록 조치하고, 차후에도 ‘학교 줄세우기’ 사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학원법 개정 등의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야 함.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상급학교 입시 실적 순으로 서열화된 고교체제 개선과 더불어 이를 공고화하는 사교육 시장의 비교육적 영업 행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옴으로써 줄 세우기식 경쟁교육의 폐해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이는 학교별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되는 학교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교육 당국의 정책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교육부도 서열화된 학교체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프람피(Prompie) 아카데미’라는 웹서비스는 전국 중·고등학교의 상급학교 진학률로 각 학교별 등수를 매겨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페이스북 및 업체 블로그에 ‘전국 고교 순위’, ‘우리 학교는 몇 위?’ 등과 같은 문구로 광고하고 있습니다.
[그림 1] 상급학교 진학 실적으로 중·고교를 서열화하는 웹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