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시장][1인시위중계①]“강산이 두 번 바뀌어도 계속되는 출신학교차별, 20대국회에 묻다"(+신청하기,사진및소감)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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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연내 통과를 위한 국회 앞 1인 시위 보도자료 (2019. 7. 1.)
“강산이 두 번 바뀌어도 계속되는
출신학교 차별, 20대 국회에 묻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5월 22일 (수)부터 매일 낮 11시 30분~12시 30분까지 국회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음. ▲ 20대 국회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연내 통과를 위한 비상운동의 일환임. ▲ 1인시위 6주째, 앞으로도 20대 국회의원들에게 우리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1인시위를 계속 이어갈 예정임. 계속되는 1인시위에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함.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5월 22일 (수)부터 매일 낮 11시 30분~12시 30분까지 국회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1인시위는 20대 국회 종료 1년을 앞둔 상황에서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정치권에 이 법률안을 통과시키도록 하기 위한 비상 운동의 일환입니다.
5월 22일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 촉구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계기로 시작했던 1인시위가 학생, 청년, 학부모 등 법 제정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어느덧 6주차(26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법률이 통과될 때까지 사교육걱정은 멈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내 통과를 위한 1인시위에 더 많은 시민분들의 호응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6주간 1인시위에 함께 했던 시민들과 소감]
“저는 73년 생입니다.1996년 수도권 사립대를 졸업했습니다. 방송PD가 꿈이었고 영어와 학과공부 보다는 세상을 알고 싶었습니다. 대학 4년동안 엄청난 여행을 했습니다. 사람을 배웠고 관계를 배웠고 세상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토익점수와 출신대학을 원했습니다. 입사시험을 준비하며 서류전형 합격도 쉽지 않았습니다. 스카이와 인서울 10여개 대학 졸업자만이 서류전형 합격이 가능함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이런 차별이 억울했습니다. 출신학교 때문에 기회조차 얻을 수 없는 것이 부당하다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23년전입니다. 강산이 2번 바뀌었고 역사는 진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신학교로 차별받는 사회는 더 견고하고 높은 벽을 쌓는것 같습니다. 출신학교로 차별받는 것이 당연하다 10대와 20대들이 말합니다.경쟁을 부추기는 사회는 불평등을 정당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사회를 먼저 살고있는 선배로써 너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까지 듭니다. 큰 아이가 17살입니다. 곧 사회로 나오겠지요. 이 아이가 나올 사회는 출신학교와 학벌로 차별받지 않으며 자신의 분야에서 꼭 필요한 역량으로 인정받는 “좋은 사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1일차 남형은-
요즘 진짜 잘되는 가게들 중에 간판을 일부러 안 다는 곳이 있어요. 처음 가는 손님들은 반신반의 하면서도, 한번 가보면 그 가게 진가를 알고 계속 찾는거죠. 상가 건물에 내 가게 간판만 더 잘 보이겠다고 옆 가게보다 더 요란한 간판 만들기에 힘써서 도시미관 해치고 서로 반목하는 가게들보다, 저는 진가로 승부하는 간판 뗀 가게들의 그 자신감이 그냥 좋더라고요. 우리 모두가 학벌,학력이란 간판이 아닌 각자의 진가를 만들어갈 수 있게 20대 국회는 출신학교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일조해야 합니다!
-16일차 신소영-
자신의 꿈이나 적성이 아닌 학벌을 쫓아 대학에 온 학생들은 대학에 와서도 자신의 진로를 찾는 배움이 아닌 시험이 끝나면 다 까먹을 하루살이식 공부를 합니다. 교육의 목적은 이 학생이 우등학생인지 열등학생인지를 가르는 등급의 분류가 아닙니다.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을 좌절시키는 학벌지상주의 사회가 사라지기 위해서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2일차 진정민-
언젠가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이 드디어 국회에서 재정된 후에 우리도 1인 시위를 접으면서 옆의 분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힘내세요. 우리도 2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이렇게 나와서 시위했는데 끝내 법이 개정되었어요. 당신들 자녀들에게도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이번 3월 말로 1인 시위를 마무리하렵니다. 흔들림 없이 가면 결실을 얻으실 것이에요.”
-24일차 송인수-
■ [7월] 1인시위 신청
- 아래의 배너를 눌러 ‘1인시위 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 월~금(토, 일 제외), 11시30분~12시30분(1시간), 국회 정문 앞 - 2인 1조로 30분씩 교대 시위도 가능합니다. - 1인시위에 참여하신 분들께는 '평등권 방위대 굿즈(에코백)'를 선물로 드립니다.
▲ 20대 국회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연내 통과를 위한 비상운동의 일환임.
▲ 1인시위 6주째, 앞으로도 20대 국회의원들에게 우리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1인시위를 계속 이어갈 예정임. 계속되는 1인시위에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함.
5월 22일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 촉구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계기로 시작했던 1인시위가 학생, 청년, 학부모 등 법 제정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어느덧 6주차(26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법률이 통과될 때까지 사교육걱정은 멈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내 통과를 위한 1인시위에 더 많은 시민분들의 호응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73년 생입니다.1996년 수도권 사립대를 졸업했습니다. 방송PD가 꿈이었고 영어와 학과공부 보다는 세상을 알고 싶었습니다. 대학 4년동안 엄청난 여행을 했습니다. 사람을 배웠고 관계를 배웠고 세상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토익점수와 출신대학을 원했습니다. 입사시험을 준비하며 서류전형 합격도 쉽지 않았습니다. 스카이와 인서울 10여개 대학 졸업자만이 서류전형 합격이 가능함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이런 차별이 억울했습니다. 출신학교 때문에 기회조차 얻을 수 없는 것이 부당하다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23년전입니다. 강산이 2번 바뀌었고 역사는 진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신학교로 차별받는 사회는 더 견고하고 높은 벽을 쌓는것 같습니다. 출신학교로 차별받는 것이 당연하다 10대와 20대들이 말합니다.경쟁을 부추기는 사회는 불평등을 정당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사회를 먼저 살고있는 선배로써 너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까지 듭니다. 큰 아이가 17살입니다. 곧 사회로 나오겠지요. 이 아이가 나올 사회는 출신학교와 학벌로 차별받지 않으며 자신의 분야에서 꼭 필요한 역량으로 인정받는 “좋은 사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요즘 진짜 잘되는 가게들 중에 간판을 일부러 안 다는 곳이 있어요. 처음 가는 손님들은 반신반의 하면서도, 한번 가보면 그 가게 진가를 알고 계속 찾는거죠. 상가 건물에 내 가게 간판만 더 잘 보이겠다고 옆 가게보다 더 요란한 간판 만들기에 힘써서 도시미관 해치고 서로 반목하는 가게들보다, 저는 진가로 승부하는 간판 뗀 가게들의 그 자신감이 그냥 좋더라고요. 우리 모두가 학벌,학력이란 간판이 아닌 각자의 진가를 만들어갈 수 있게 20대 국회는 출신학교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일조해야 합니다!
자신의 꿈이나 적성이 아닌 학벌을 쫓아 대학에 온 학생들은 대학에 와서도 자신의 진로를 찾는 배움이 아닌 시험이 끝나면 다 까먹을 하루살이식 공부를 합니다. 교육의 목적은 이 학생이 우등학생인지 열등학생인지를 가르는 등급의 분류가 아닙니다.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을 좌절시키는 학벌지상주의 사회가 사라지기 위해서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언젠가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이 드디어 국회에서 재정된 후에 우리도 1인 시위를 접으면서 옆의 분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힘내세요. 우리도 2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이렇게 나와서 시위했는데 끝내 법이 개정되었어요. 당신들 자녀들에게도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이번 3월 말로 1인 시위를 마무리하렵니다. 흔들림 없이 가면 결실을 얻으실 것이에요.”
- 2인 1조로 30분씩 교대 시위도 가능합니다.
- 1인시위에 참여하신 분들께는 '평등권 방위대 굿즈(에코백)'를 선물로 드립니다.
상임변호사 홍민정(02-797-4044/내선번호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