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함. ▲ 추가적으로 개학연기로 인한 교육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법정 수업 일수를 감축하고 대학입시 일정 변경도 검토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함. ▲ ‘코로나19’의 강한 전염성 및 현재의 감염 추이를 볼 때 학생들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위해 개학 연기는 적절한 조치임. ▲ 문제는 개학이 한 달 이상 연기되면서 다수의 학부모가 △학교생활의 부적응, △가정배경에 따른 학습 수준 차 발생, △수업 일수 단축으로 인한 수업 부실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 ▲ 이같은 불안은 개학 연기로 인한 모든 학생의 출발선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불안에서 기인한 것임. ▲ 따라서 교육당국은 연기된 개학 일에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을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신호를 주고, 단축된 일정 내에 소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양을 정하는 등, 모든 학생의 출발선을 맞추기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