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2026년 4월 4일, 청소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교육정책과 사회에 반영하는 ‘청소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청소년위원회는 교육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교육 현실을 이야기하고 의견을 모아 정책과 참여 활동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입니다.
이번 청소년위원회 출범식에는 총 8명의 청소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으로 모였습니다. 각자의 관심사는 다양했지만, 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입시 경쟁과 사교육 부담, 학교 내 구성원 간의 상호 소통의 부족, 교육 정책에서 학생 참여가 소외되는 등의 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공통의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1세션: 청소년위원회 소개와 위촉장 수여
이날 출범식은 그림카드를 활용한 자기소개와 별칭 정하기 활동으로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을 표현하는 그림카드를 선택하고 카드와 연결된 이야기를 소개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신소영 공동대표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활동과 교육시민으로서 청소년 참여의 의미, 청소년위원회의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신소영 공동대표는 ‘교육은 실패나 실수를 감수하더라도 이 세계에 새로 온 이들에게 행동할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며, 정치는 그것을 가능하도록 타협하는 것이다’라는 한나 아렌트의 말을 인용하며, 실제 학교 현장과 교육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청소년들의 의견이 교육 정책과 사회적 논의 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청소년위원회에서 교육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제도와 만나게 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보자고 밝혔습니다. 또한 교육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이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 차원의 부분적 동원의 수준을 넘어서 지속성과 주도성을 갖고 사회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함께 학습 및 실천을 통해 교육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어달라는 요청의 메시지도 던졌습니다.
이후 각 청소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청소년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습니다. 참여 청소년들은 앞으로 교육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당사자의 목소리를 모아 의미 있는 활동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나누며 당찬 시작을 알렸습니다.
■ 2세션: 청소년들이 이야기한 교육 문제와 활동 아이디어
청소년위원들은 각자 관심 있는 교육 문제와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했습니다. 참여 청소년들은 경쟁 중심 교육, 입시에 매몰된 교육을 넘어서 학생 자치의 목소리가 존중되고 삶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서로 다른 경험과 개성, 다양성이 인정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으로 ▲내부 스터디와 토론 ▲학생 의견 조사 ▲정책 제안 ▲연구 활동 ▲조직관리에 대한 연간 활동이 정리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 방향을 정하고 역할을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표, 기록, 공지, 콘텐츠, 사진, 아이디어 제안 등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청소년위원회가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청소년 위원 소감
이후 청소년위원들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담은 소감을 남겼습니다. 교육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또래를 만나 반가웠다는 이야기부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실제 변화로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까지 다양한 생각이 이어졌습니다. 청소년들의 진심이 담긴 소감을 소개합니다.
■ 2026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1기 청소년위원회 출범식 스케치보도 (2026.04.07.)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청소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김규민 청소년위원
“처음에는 학교 포스터를 보고 호기심에 지원했는데,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학교에서 온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평소에 입시제도나 교육 정책이 정작 학생들의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고 느껴왔습니다. 졸업한 지 오래된 어른들이 현재 학생들의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청소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저희가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됩니다. 더 많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으고, 그것이 실제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김규민 위원
장소은 청소년위원
“교육에 관심이 많고 진취적이며 열정적인 청소년들을 만날 기회가 그동안 흔치 않았는데 청소년위원회를 통해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각 청소년들의 개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 해 청소년위원회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연대에 한 획을 그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소은 위원
나인채 청소년위원
“다양한 청소년들과 처음 만났지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보면서 서로의 대해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함께 의견을 모아 전지에 활동 목표를 잡아가면서 공감도 많이되고 한 해의 일정을 잡아가는 기둥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은 일정에서도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음 활동도 많은 기대가 되고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소통해보면 좋겠습니다.” 나인채 위원
유지은 청소년위원(줌화면 캡쳐)
“훌륭하신 분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부족한 것도 정말 많지만 앞으로 청소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많이 배워나가고 싶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행복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유지은 위원
안수지 청소년위원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건 언제나 설레는 것 같습니다. 나이, 지역, 성별 등 정체성이 각기 다른 사람들이 교육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모였다는 게 기뻤습니다. 함께 공부하며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 조금이라도 교육계에 파장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안수지 위원
박선태 청소년위원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청소년위원회를 계기로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 생깁니다. 각자 삶의 자리에서 고민한 것들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선태 위원
앙은현 청소년위원
“다양한 지역에서 오신, 참여해 주신 분들과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양은현 위원
※ 문의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청소년위원회 이현우 운영위원장 (010-8752-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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