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7월 2일(화) 오전 11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문항의 고교 교육과정 준수 여부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3년 6월, 교육부는 최근 3년간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고난도 문항 22개를 공개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수능에서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출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3월 발표된 ‘수능 출제 및 검토 과정 개선안’에서도 다시 한번 강조된 내용입니다. 교육부는 수능 출제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출제진 선정의 공정성 강화, 출제 과정에서 문항의 유사성을 검증하는 체계화, 이의 신청 심사 절차를 보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능 출제 점검 위원회’와 ‘수능 평가 자문 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6월 모의평가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

EBS에서는 지난해 수능에 이어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출제경향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EBS에서 발표한 출제경향에 따르면 이번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학 영역에서는 출제 범위에 속하는 과목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 적합한 문항을 출제하였다.’하며 지난해 수능과 동일한 기조로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단 한 문제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수학 영역에서 46개 문항 중 6개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났던 것에 이어 이번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수능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문항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수능 9월 모의평가 및 본 수능에서 이러한 경향이 이어지지 않도록 대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수능 출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고교 교육과정을 준수하지 않는 킬러 문항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교육부의 엄정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수능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 내에서 출제되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행사명 :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문항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

□ 일 시 : 7월 2일(화) 오전 11시 

□ 장 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세미나실

□ 주 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주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