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이후 한국 사회는 탄핵 정국 사태라는 안갯속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역사가 후퇴하는 것 같아 보일지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언젠가는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도 2008년에 설립되고 나서 16년이라는 긴 나날 동안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민주적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교육걱정이 큰 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시작합니다.

제15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이 12월 10일(화)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개최됐습니다! ‘태평양공익인권상’은 공익재단법인 동천에서 공익과 인권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서 그 공로를 치하하는 취지의 상입니다. 사교육걱정은 이를 계기로 아이들이 경쟁교육과 사교육 고통에서 해방되는 날을 앞당기는 데 더욱더 겸손하고 뚝심 있게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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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침에도 또다시

수능에 등장한 수학 킬러문항

이번 2025학년도 수능에도 킬러문항이 3문항 출제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수능 문제가 교육과정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사교육에 더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사교육비는 증가하고, 공교육은 약화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수능 킬러문항 방지법’이 제정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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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당장 내년 3월 새학기부터 AIDT, 즉 AI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AI 교과서 도입에 대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AI 교과서를 사용하면 흥미를 유발하여 잠자는 학생을 깨울 수 있고, 맞춤형 학습과 평가로 학습 결손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정말 그럴까요? 부작용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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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고도 선행교육이라는 비정상적 행태가 보통의 학부모들까지 불안을 조장해 선행교육에 뛰어들게 만드는 현상을 막고 사회권으로서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초등의대반 방지법’을 발의합니다.”

9월 30일, ‘초등의대반 방지법’이 발의되어 이제 법안 통과만 남았습니다. 초등의대반 방지법 제정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피빈 기부로 함께해 주세요. 지금 해피빈 땡큐 위크 이벤트로 기부콩 1,000원을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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