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등대모임 소식< 전주 > 지역모임 후기

구은정
2020-11-25
조회수 813

<11월 전주모임 후기>

11월10일 화요일 '위도'로 갔습니다
저 포함해서 5명이 떠났습니다 날씨도 바람도 파도도 환영해 주는 기분이였습니다

자연은 치유와 감동인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자연은 저에게 그렇게 됩니다

섬으로 가는 배
위도해수욕장
즐거운 점심
그리고 함께 하는 이야기

아이를 학교로 보내고 학교에서 얻어야 할 가치도 생각하고
그리고 이상적인 학교생활이 있는 반면 현실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점점 중학교로 아이를 보내다 보니 초등학교때 생각지 않던 부분들에 맞딱들여집니다
무엇보다 입시라는 현실에 부딪치니 공부와 성적, 진로와 적성 학교가 요구하는 부분들을 맞추어가야 하는 부분
학교생활에서 아이가 얻어야 할 성취감 자존감에 대해 부모로써 생각이 많아집니다

점점 버거워지는 경쟁적인 입시, 모두가 바뀌길 바라는데,
왜 변화는 없는지, 언제까지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지,
기다리는 사이 아이들은 훌쩍 커버리는, 이런 상황에 답답해 짐을 느낍니다

그런 마음을 뒤로하고 돌아가는 길에 바라보는
넓은 바다와 둥둥 떠있는 섬들에
또 한번더 위안을 받으면서
한편으론 아쉬움으로 가득해 집니다

날 좋을때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다시금 여유로움을 한번 더 느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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