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등대모임 소식< 5월 용인수지 지역등대 > 모임후기

구은정
2023-05-19
조회수 238


< 5월 등대모임 후기 >

-모인 날 : 2023년 5월 15일 월요일 10시-12시

-모인 곳 : 수지도서관 소모임실1

3월에 처음 합류하여 4월모임은 아이때문에 참여못하고 오늘 두번째 모임을 가졌어요~ 오늘 조o원 선생님을 처음 뵈어 반가웠습니다 이로써 제가 시작한지는 세달만에 완전체가 되었다고하여 좋으네요^^

아직까지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단체에 대해 막 알아가는 중이기도 하고, 사실은 묻고싶은것도 말하고 싶은것도 토론하고 싶은것도 너무너무 많은데 아직은 모임 진행방식이나 후기 등도 익숙지 않은 적응중인 햇병아리네요 ㅎㅎㅎ 부족하나마 첫 후기를 남겨요~~


- 여는 시 '딸을 위한 시'
학교라는 공간에서 성적보다는 주변을 관찰하여 주위 친구들을 배려하고 아우르고 살필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것이 옳은 방향이 아닐까 하는 의견을 나눔

- 대입상대평가 헌법소헌 진행과정
교육부의 주장을보며 교육부를 구성하는 정치인은 도대체 누구인가 교육에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는 자질있는 사람이 맞는가에 대해 한탄하였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우리의 권리를 찾기위해 다름 아닌 우리 스스로가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결론지음

- '시험 공화국'의 짙은그늘
능력주의 헤게모니에 이미 길들여져 눈앞의 성취가 만족스럽지 않을때에 개인의 노력부족을 탓하게되는 현실을 공감함. 이러한 프레임 안에 갇히지않도록 부모 스스로 자책하지 않고 스스로와 자식을 다독이며 다양한 해법을 가져보아야겠다고 생각 나눔.

- 5세 아이의 책읽기
개인적으로는 독서의 효과가 책 내용자체보다는 부모가 읽어줌으로써 같이 시간을 할애하는데에 긍정적의미가 크다는 말이 위로가 되었네요. 그간 책읽기도 숙제처럼 조바심내는 마음이 컸는데 가볍고 즐겁게 해야겠단생각도 드네요.. 6학년까지는 부모가읽어주는게좋다는 조o정 선생님의 꿀팁ㅎ

- 역시 자식이란!
김o화 선생님의 추천작이었답니다^^
공감이라는 것은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그냥 상대에대한 인정만 있을뿐이다.. 이 파트에서 나눴던 말은 아니었던것도 같은데 이말 역시 위로가되었어요

서두에서 하고싶은게 너무너무 많다에서부터~ 실제 두번의 모임에서도 계속 목마르다 목마르다 거렸는데요 막상 후기를 쓰고보니 이미 배우고 위로받은게 많다 라는게 느껴지네요..
늘 너무 뜨겁고 힘이 들어가 있는 저인데 마치 가볍게 서로 수다떠는것같은 분위기 안에서도 여러 선생님들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시각으로 얘기 나눠주신게 서로의 생각을 풍부하게 한다라는걸 문득 깨닫고 늘 욕심이 많아 실망도많고 좌절도 많은제가.. 힘좀 풀고.. 내려놓고 이런 온도로 살아가야겠다..하는 개인적인 자아성찰을 하며....ㅎㅎㅎ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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