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그 동안 장난감을 거의 안 사주다가 집안일 도와주면 스티커주기로 해서 다 채웠기에 복잡한 레고 사주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아직 1학년이라 어떤 것을 사주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간단한 레고를 사준 적이 있는데 중국산이었는데 조각이 안 맞는 경우도 있거나 조각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난감한 적은 있었지만 레고 맞추기에 시간 가는 줄 몰라하네요.
조금 번잡한 아이라 레고를 하다 보면 인내심이나 문제 해결능력, 집중력을 훈련할 수 있을 것 같아 번잡함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랍니다. 어떤 것을 사주어야 할까요?
A. 간단히 안내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레고는 00사에서 나온 동일류가 대부분이죠. 레고 하면 구멍에 끼워 맞추는 00레고가 전부입니다. 분야 별로 나와서 비싸기도 하고 센터에서 수업으로도 많이 활용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집중력과는 그리 큰 상관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구조물을 만들고 어떤 모형을 만들어 내는 일을 그 나이 때 아이들이 대부분 좋아하거든요. 컴퓨터를 할 때 특별히 집중력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유아기부터 저학년 남자 아이들의 많은 퍼센트가 레고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발달의 성취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의 놀이로 제안을 해주시는 것이면 나쁘지 않지만 최근 레고가 창의성을 저해한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우리가 많은 구조물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으니 창의성과 상관없는 장난감이라 생각되시죠? 그러나 만드는 방법이 일정한 구멍에 끼워야만 구조물을 만들 수 있기에 생각과 상상으로 더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00 교육에서는 절대 아이들이 레고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곳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장난감은 빛과 찰흙, 형태의 제한이 없는 것이라고도 하구요. 꼭 한 부분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여러가지를 제안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낮은 책상 위에 다양한 폐품(뚜껑류, 상자류, 단추류, 꼭지, 상표 껍질...색 막대, 할핀, 구멍 안전 송곳) 깨끗이 정리 해 놓고 물레방아 스카치테이프 하나 옆에 두어 보세요. 레고보다 더 오래 갖고 놉니다.
또 변형이 자재자유로 되는 것들-찰흙,색고무찱흙,데코물감 등을 놓아두면 여러가지 창의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겠지요.
정해진 사용방법의 장난감을 주는 순간 아이들의 활동이 제한이 됩니다. 그래서 장난감이 많은 가정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산만한 환경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장난감보다는 다양한 재료를 주거나 폐품 이용하는 법을 가르치게 되면 스스로 자꾸 없는 물건에 대한 대안을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후자의 경우 지저분해지고 자꾸 혼자 놀이하지 않고 부모를 귀찮게 하며 상호작용을 필요로 하지만 만들고 난 작품에 대한 애착은 훨씩 커지겠지요.
이도 저도 너무 부담이 된다 싶으면 레고보다는 토이다블록을 권합니다. 뭔가를 끼워 만드는 것은 비슷한데 구멍의 위치가 제각각 다르고 한가지 모양으로 만들되 여러 방향으로 위치 변환이 가능하여 자신이 만들고 난 뒤 다른 쪽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요.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토이다 블록은 더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어른들이 꼭 주의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아이가 무엇인가를 혼자 만들고 오랫동안 그 장난감을 갖고 노는 일이 생기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그러한 상황을 너무 좋아하지요. 우리 아이가 집중력이 뛰어나구나, 또 혼자서 골똘이 무엇인가를 하는구나. 그리고 그 사이에 집안일을 하거나 어른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러한 상황에 오래 놓이는 친구들의 공통점이 상호작용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 꼭 인지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섞여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 하고 같이 협동하며 만들고, 이야기거리가 많아야 합니다.
가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레고를 갖고 놀 경우 구조물에 대해 한마디씩 건네 줘 보세요. 참고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Q. 그 동안 장난감을 거의 안 사주다가 집안일 도와주면 스티커주기로 해서 다 채웠기에 복잡한 레고 사주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아직 1학년이라 어떤 것을 사주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간단한 레고를 사준 적이 있는데 중국산이었는데 조각이 안 맞는 경우도 있거나 조각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난감한 적은 있었지만 레고 맞추기에 시간 가는 줄 몰라하네요.
조금 번잡한 아이라 레고를 하다 보면 인내심이나 문제 해결능력, 집중력을 훈련할 수 있을 것 같아 번잡함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랍니다. 어떤 것을 사주어야 할까요?
A. 간단히 안내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레고는 00사에서 나온 동일류가 대부분이죠. 레고 하면 구멍에 끼워 맞추는 00레고가 전부입니다. 분야 별로 나와서 비싸기도 하고 센터에서 수업으로도 많이 활용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집중력과는 그리 큰 상관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구조물을 만들고 어떤 모형을 만들어 내는 일을 그 나이 때 아이들이 대부분 좋아하거든요. 컴퓨터를 할 때 특별히 집중력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유아기부터 저학년 남자 아이들의 많은 퍼센트가 레고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발달의 성취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의 놀이로 제안을 해주시는 것이면 나쁘지 않지만 최근 레고가 창의성을 저해한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우리가 많은 구조물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으니 창의성과 상관없는 장난감이라 생각되시죠? 그러나 만드는 방법이 일정한 구멍에 끼워야만 구조물을 만들 수 있기에 생각과 상상으로 더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00 교육에서는 절대 아이들이 레고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곳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장난감은 빛과 찰흙, 형태의 제한이 없는 것이라고도 하구요. 꼭 한 부분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여러가지를 제안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낮은 책상 위에 다양한 폐품(뚜껑류, 상자류, 단추류, 꼭지, 상표 껍질...색 막대, 할핀, 구멍 안전 송곳) 깨끗이 정리 해 놓고 물레방아 스카치테이프 하나 옆에 두어 보세요. 레고보다 더 오래 갖고 놉니다.
또 변형이 자재자유로 되는 것들-찰흙,색고무찱흙,데코물감 등을 놓아두면 여러가지 창의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겠지요.
정해진 사용방법의 장난감을 주는 순간 아이들의 활동이 제한이 됩니다. 그래서 장난감이 많은 가정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산만한 환경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장난감보다는 다양한 재료를 주거나 폐품 이용하는 법을 가르치게 되면 스스로 자꾸 없는 물건에 대한 대안을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후자의 경우 지저분해지고 자꾸 혼자 놀이하지 않고 부모를 귀찮게 하며 상호작용을 필요로 하지만 만들고 난 작품에 대한 애착은 훨씩 커지겠지요.
이도 저도 너무 부담이 된다 싶으면 레고보다는 토이다블록을 권합니다. 뭔가를 끼워 만드는 것은 비슷한데 구멍의 위치가 제각각 다르고 한가지 모양으로 만들되 여러 방향으로 위치 변환이 가능하여 자신이 만들고 난 뒤 다른 쪽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요.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토이다 블록은 더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어른들이 꼭 주의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아이가 무엇인가를 혼자 만들고 오랫동안 그 장난감을 갖고 노는 일이 생기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그러한 상황을 너무 좋아하지요. 우리 아이가 집중력이 뛰어나구나, 또 혼자서 골똘이 무엇인가를 하는구나. 그리고 그 사이에 집안일을 하거나 어른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러한 상황에 오래 놓이는 친구들의 공통점이 상호작용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 꼭 인지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섞여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 하고 같이 협동하며 만들고, 이야기거리가 많아야 합니다.
가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레고를 갖고 놀 경우 구조물에 대해 한마디씩 건네 줘 보세요. 참고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