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해서 방학부터 태권도 학원에 가는데
같이 차를 타고 오는 아파트 단지 오빠가 가끔씩 괴롭힌다고 하는데요..이를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괴롭힌다는 것은...그냥 툭 건들거나...머리를 치고 간다거나...눈 덩이를 던지다는겁니다. 4학년정도의 남학생인데..
제가 직장을 다녀, 직접 본적은 없는데..아이가 짜증난다고 말하네요..
내일도 그러면 오빠한테 싫다고 다시한번 이야기 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오빠가 또 괴롭힐것 같아서 놀이터에서 잠시 숨었다가 왔다고 합니다.
걱정이 되기 시작하네요..제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A. 어머님 마음이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어머님께서는 일단,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궁금하신 듯 합니다.
어머님께서 직장을 다니셔서 아마도 그런 상황을 직접 목격할 수 없으니 걱정이 더 되시겠어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상황에 직접 참여하셔서 아이의 말과 어떻게 상황이 부합되는지, 혹은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는지 직접 살펴 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 다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시는 것이지요. 하지만 직장 관계로 시간을 내실 수 없는 형편이라면, 그 입장에서 어머님의 걱정을 더 이상 미루지 않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대안의 핵심은,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를 일차적으로 보호하고 그 마음을 헤아려 줄 사람은 바로 부모라는 것은 확실히 수용하는 자세입니다.
그다음으로는 행동에 따른 절차가 필요하겠지요.
행동 방법에 대해서는 어머님의 판단과 선택이 중요합니다.
대안으로서 제시할 수 있는 것들의 예를 든다면
학원측에 이 사실을 알려 상의해보는 것, 그리고 괴롭힘을 주는 아이의 의견을 학원 선생님이 직접 듣고 어머님과 상의하는 것, 그리고 어머님 자녀분과 괴롭힘을 주는 아이의 의견을 함께 들어보는 기회를 학원 안에서라도 함께 만들어 보도록 요청해보시는 겁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마땅히 나서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개입하는 방법에는 신중함을 요합니다. 직접 괴롭힘을 주고 있는 아이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상황에 대한 직접 목격이 없다면, 아이가 전하는 말만으로는 신빙성이 약하고 다소 일방적인 여지가 있다는 것을 결코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단 어머님께서는 자녀분 편에서 확실히 그 마음을 헤야려주시는 것이고 (아이의 괴로운 마음을 수용하시는 것) 그 다음, 그것에 대해 개입하는 일차적인 책임은 부모님이라는 사실 숙지하시고요. 혹시라도 직장일로 시간이 없어서..라는 마음의 미진함을 그대로 두시지 않길 바랍니다. 다시 말해서 반드시 대안에 대한 저극적인 모색을 하시는 게 중요하다는 거예요. 어머님의 자녀 사랑의 마음을 여기에 보여주신 것..그 마음으로 대안을 모색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짧은 글에 더 구체적인 것을 알 수 없지만, 그 상황에 대한 적절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아이의 하루 생활을 알고 싶으신 거 잖아요. 그럼 일기는 정말 아이가 알아서 쓰도록 해 주시고, 그럼 저는 다음 두 가지 방법을 권해 드릴게요.
1) 반쪽 편지
저희 카페의 공통(솔직토크)에 "글쓰기 싫어하는 아이 이렇게"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이 있어요.
그 글 중에 엄마와 쓰는 반쪽 편지 라는 것이 있거든요. 공책을 반 접어 세로로 줄을 그은 후 오른쪽에는 엄마가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 왼쪽엔 그걸 읽고 아이가 엄마에게 답장하는 식으로 쓰는 편지 노트가 있어요. (ppt에 보시면 제 아이가 쓴 예시 사진이 있어요) 날마다 그렇게 쓰는 것이 바쁜 엄마에겐 좀 번거로울 수 있으나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라도 그리 해 보시면 아이는 이것이 일기는 아니고 편지니까 아마도 맘 놓고 할 것 같군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아주 예쁜 공책으로 한 권 마련해서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2) 또 한 가지 방법은, 인형 대화
제가 가끔 저희 무뚝뚝한 아들 녀석들과 해 보는 건데요. 아무 인형이나 하나를 가지고 밤에 잘 때 옆에 같이 눕습니다. 예를 들어 곰인형이라고 하면 "지금 곰돌이가 우리 OOO에게 인사한대. OOO언니,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종일 집에서 OOO언니 오기를 기다렸어요. 오늘 밖에 날씨가 많이 추웠어요?" 이런 식으로 엄마가 인형을 가지고 아이와 대화하는 겁니다.
엄마가 인형 목소리를 재미있게 내면서 이것 저것 이야기하는 것이죠. 아이들은 그게 엄마인 줄 알지만 금방 감정이입됩니다.
엄마가 곰돌이가 되어 " 그런데 OOO언니, 언니는 누구랑 제일 친하게 놀아요?~ " 등등
완전히 엄마가 곰인형이 되세요.^^(인형으로 빙의?) 곰에게 말하니까 부담 없이 자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녁에 재우시면서 이 방법도 가끔씩 해 보면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Q. 아이가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해서 방학부터 태권도 학원에 가는데
같이 차를 타고 오는 아파트 단지 오빠가 가끔씩 괴롭힌다고 하는데요..이를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괴롭힌다는 것은...그냥 툭 건들거나...머리를 치고 간다거나...눈 덩이를 던지다는겁니다. 4학년정도의 남학생인데..
제가 직장을 다녀, 직접 본적은 없는데..아이가 짜증난다고 말하네요..
내일도 그러면 오빠한테 싫다고 다시한번 이야기 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 오빠가 또 괴롭힐것 같아서 놀이터에서 잠시 숨었다가 왔다고 합니다.
걱정이 되기 시작하네요..제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A. 어머님 마음이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어머님께서는 일단,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궁금하신 듯 합니다.
어머님께서 직장을 다니셔서 아마도 그런 상황을 직접 목격할 수 없으니 걱정이 더 되시겠어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상황에 직접 참여하셔서 아이의 말과 어떻게 상황이 부합되는지, 혹은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는지 직접 살펴 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 다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시는 것이지요. 하지만 직장 관계로 시간을 내실 수 없는 형편이라면, 그 입장에서 어머님의 걱정을 더 이상 미루지 않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대안의 핵심은,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를 일차적으로 보호하고 그 마음을 헤아려 줄 사람은 바로 부모라는 것은 확실히 수용하는 자세입니다.
그다음으로는 행동에 따른 절차가 필요하겠지요.
행동 방법에 대해서는 어머님의 판단과 선택이 중요합니다.
대안으로서 제시할 수 있는 것들의 예를 든다면
학원측에 이 사실을 알려 상의해보는 것, 그리고 괴롭힘을 주는 아이의 의견을 학원 선생님이 직접 듣고 어머님과 상의하는 것, 그리고 어머님 자녀분과 괴롭힘을 주는 아이의 의견을 함께 들어보는 기회를 학원 안에서라도 함께 만들어 보도록 요청해보시는 겁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마땅히 나서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개입하는 방법에는 신중함을 요합니다. 직접 괴롭힘을 주고 있는 아이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상황에 대한 직접 목격이 없다면, 아이가 전하는 말만으로는 신빙성이 약하고 다소 일방적인 여지가 있다는 것을 결코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단 어머님께서는 자녀분 편에서 확실히 그 마음을 헤야려주시는 것이고 (아이의 괴로운 마음을 수용하시는 것) 그 다음, 그것에 대해 개입하는 일차적인 책임은 부모님이라는 사실 숙지하시고요. 혹시라도 직장일로 시간이 없어서..라는 마음의 미진함을 그대로 두시지 않길 바랍니다. 다시 말해서 반드시 대안에 대한 저극적인 모색을 하시는 게 중요하다는 거예요. 어머님의 자녀 사랑의 마음을 여기에 보여주신 것..그 마음으로 대안을 모색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짧은 글에 더 구체적인 것을 알 수 없지만, 그 상황에 대한 적절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아이의 하루 생활을 알고 싶으신 거 잖아요. 그럼 일기는 정말 아이가 알아서 쓰도록 해 주시고, 그럼 저는 다음 두 가지 방법을 권해 드릴게요.
1) 반쪽 편지
저희 카페의 공통(솔직토크)에 "글쓰기 싫어하는 아이 이렇게"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이 있어요.
그 글 중에 엄마와 쓰는 반쪽 편지 라는 것이 있거든요. 공책을 반 접어 세로로 줄을 그은 후 오른쪽에는 엄마가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 왼쪽엔 그걸 읽고 아이가 엄마에게 답장하는 식으로 쓰는 편지 노트가 있어요. (ppt에 보시면 제 아이가 쓴 예시 사진이 있어요) 날마다 그렇게 쓰는 것이 바쁜 엄마에겐 좀 번거로울 수 있으나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라도 그리 해 보시면 아이는 이것이 일기는 아니고 편지니까 아마도 맘 놓고 할 것 같군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아주 예쁜 공책으로 한 권 마련해서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2) 또 한 가지 방법은, 인형 대화
제가 가끔 저희 무뚝뚝한 아들 녀석들과 해 보는 건데요. 아무 인형이나 하나를 가지고 밤에 잘 때 옆에 같이 눕습니다. 예를 들어 곰인형이라고 하면 "지금 곰돌이가 우리 OOO에게 인사한대. OOO언니,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종일 집에서 OOO언니 오기를 기다렸어요. 오늘 밖에 날씨가 많이 추웠어요?" 이런 식으로 엄마가 인형을 가지고 아이와 대화하는 겁니다.
엄마가 인형 목소리를 재미있게 내면서 이것 저것 이야기하는 것이죠. 아이들은 그게 엄마인 줄 알지만 금방 감정이입됩니다.
엄마가 곰돌이가 되어 " 그런데 OOO언니, 언니는 누구랑 제일 친하게 놀아요?~ " 등등
완전히 엄마가 곰인형이 되세요.^^(인형으로 빙의?) 곰에게 말하니까 부담 없이 자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녁에 재우시면서 이 방법도 가끔씩 해 보면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