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및 심리 상담중1남자아이 성실함 신뢰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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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1 외동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혼자지만 오냐오냐 키운적없고 오히려 인성에 신경쓰며 키웠는데요 젤문제점은 성실하지 못한것과 약속지키지않는것과 거짓말을 하는것입니다

다행이 학교는 빠짐없이 잘가는데요 수시로 학원을 빼먹습니다 저한테 말도 하지않고 그냥 째고 안갑니다 선생님이 안왔다고 해서 알게되는것입니다 그러다 심하면 아예 가기싫다고 하며 학원을 안갑니다 그래서 몇달을 쉬다가 다시 꼬셔서 학원을 보내고 그랬습니다 그런행동이 초3때부터 시작이었네요~ 그렇게 반복해가면서 가다가 몇달 쉬다가를 반복하는게 아이가 컸을때 성실성이랑 연관될거같은데 어떻게 하면 고칠수있나요? 회사도 가다 안가다 할까봐 걱정이됩니다 

또 약속을 잘안지킵니다 다른사람이랑 한 약속을 잘어깁니다 제가 양치기 소년얘기도 하면서 사람이 신뢰가 제일중요하다 자꾸 약속을 어기면 나중에 옆에 아무도 사람이 없다 해도 자기는 상관없다 그래서 어짜라고 이런식입니다

전날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당일날 안간다한다든지 엄마들이랑 여러친구들이랑 1박2일 여행가기기로 했는데 아침당일날 가기싫다해서 소리지르고 싸우고 억지로 끌고 간적도 많았구요 이 모든것이 초등학교때 있었던일입니다

최근엔 미용실예약을 했는데 귀찮다고 안간다는겁니다 걸어가는것도 아니고 제가 차를 태워서 가는건데도요

어릴때야 때리고 끌고 이렇게 갔지만 이제 중학생이 되니 그렇게 하지도 못합니다 ㅠ ㅠ 결국 미용실예약을 최소했네요 

또한가지 걱정은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겁니다 안아프면서 학원가기싫어 아프다고 한다던지 게임한다고 컴퓨터를 켰는데 제가 집에 없으니 켜지않았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카톡로그인이 되서 저한테 문자가 오기때문에 제가 알수있는데도요 거짓말하는거 나쁜거라고 말해도 아무런 타격감이 없습니다

또한 시간개념이 없어서 어디약속갈때 제가 발을 동동구릅니다 빨리빨리해라고해도 항상 느리게하고 시간이 촉박하게 움직입니다 해야할일을 미룰때까지 미룹니다

현재 영어학원만 가는데 그나마 학원을 계속 다니고는 잇는데 아직도 한번씩 자기맘대로 빠집니다

그러나 저에게 전혀 죄책감도 없고 제가 화내면 그때뿐입니다 이아이 어떻게 해야 제가 고칠수있을까요?

성실함 신뢰가 사회생활에서 젤중요한데 너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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